LA 다저스 2년차 내야수 미구엘 바르가스가 주전 2루수 중책을 맡는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2023년 다저스 내야진을 살폈다. 주전 3루수로 뛰던 저스틴 터너가 지난해 12월 보스턴 레드삭스로 갔다. 내야 구성을 다시 하는 상황이다.
바르가스가 3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였다. MLB.com은 “오프시즌 동안에는 바르가스가 다저스 3루수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했다.
바르가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1루수로 8경기(3경기 선발), 3루수로 1경기 교체 출장, 좌익수로 7경기(4경기 선발), 지명타자로 4경기 모두 선발 뛴 경험이 있다.
터너가 떠나면서 바르가스가 3루를 맡을 듯했다. 하지만 MLB.com은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바르가스가 새 시즌 다저스의 2루수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단 바르가스에 대해 고메스 단장은 “훌륭한 운동선수이며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MLB.com은 “바르가스는 오프시즌 동안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선수 중 한 명이다. 개막일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2루를 차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바르가스는 야간에도 증명을 해야 한다. 그는 3루가 가장 좋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며 타석을 제외하고 가장 즐기는 곳이다. 바르가스를 2루에 두면 맥스 먼시를 3루로 기용한다”고 덧붙였다.
고메스 단장은 “먼시는 훌륭한 운동선수다. 항상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가스는 팀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빠르다. 그도 좋은 운동 선수다. 그에게 2루를 맡기는게 모든 조합에서 정말 강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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