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LG 트윈스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LG 박해민, 고우석이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민은 스프링캠프 소감으로 감독님도 새로 오셨고 대표팀으로 가기 때문에 팀플레이 적인 부분에서 큰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WBC 첫 출전에 대해서는 뽑혔을 때부터 많은 기사가 나오고 있고 야구대회에 있어서는 가장 큰 대회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라고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만회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스포츠라는 게 항상 좋은 결과만이 있을 수는 없는 거지만 이번에 이렇게 만회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 제 실력을 잘 가다듬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LG 트윈스 선수단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01.30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