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는 5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끈 스니커 감독과 1년 계약 연장한다"고 보도했다.
2016년 5월 프레디 곤살레스 감독이 경질된 뒤 애틀랜타 임시 지휘봉을 잡은 스니커 감독은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시즌 후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스니키 감독은 2018년부터 애틀랜타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이끌었고 2021년 애틀랜타를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건 1995년 이후 26년 만이다.
2021년 2월 애틀랜타와 2+1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내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이번 1년 연장 계약으로 2025년까지 애틀랜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