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야구부 창단식이 내달 1일 오후 2시 대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덕대 야구부는 대전 최초 대학 야구팀으로 빙그레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일원이었던 전대영 전 한화 퓨처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천안 북일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한화 전신 빙그레 창단 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전대영 감독은 1994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통산 58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2리(1292타수 351안타) 52홈런 220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청주기계공고 감독, 천안 북일고 감독, 경찰 야구단 수석 및 타격 코치, 한화 퓨처스 감독, 타격 코치, 육성군 총괄 코치를 지내며 프로와 아마추어를 두루 경험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던 정영기 수비 인스트럭터, 김경태 투수 코치, 박준혁 타격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