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오는 28일 서울 송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유스(U18) 베이스볼5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베이스볼5는 일명 ‘주먹야구’로 사방 18미터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5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되는 뉴 스포츠이며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이번 ‘2023 유스(U18) 베이스볼5 아시아컵’은 2023년 개최 예정인 ‘2023 WBSC 유스(U18) 베이스볼5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전을 겸하는 대회로써 본선 3위까지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에 나설 선수들을 가리는 베이스볼5 국가대표 선발전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의 출생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개인별 체력 및 기량 테스트와 선발전 경기를 거쳐 8명(남자4, 여자4)의 태극마크 주인공이 선발된다. 이번 선발전에는 야구·소프트볼 현역 선수 및 선수 출신은 물론 배명고등학교, 송곡고등학교 등 체육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베이스볼5 대표팀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강화 훈련을 통해 타격, 수비, 다양한 전술 훈련 등 아시아컵 우승을 위한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며 향후 베이스볼5 활성화를 위한 협회의 다양한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표 선발전 및 강화 훈련 장소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교(구. 체육중점학교)인 송곡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며 향후 협회는 체육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베이스볼5 리그를 운영하는 등 연령별 대회 개최 및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국내 베이스볼5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