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3번째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하성 선수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라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2022시즌을 마친 뒤 국내에서 보강 훈련을 꾸준히 실시했다. 이후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며 국내 일정을 마무리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몸과 마음을 단단히 한 김하성이 3번째 시즌을 준비하러 출국길에 오른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긴 시즌을 마무리했던 만큼 충분한 휴식과 다가오는 시즌의 초석을 다졌다"라며 "미국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다가오는 새 시즌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하성은 소속팀 샌디에이고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으로 이동해 오는 3월 2023 WBC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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