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2023시즌과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크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3일 오타니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 분위기도 살폈다. 오타니가 이날 자신의 SNS에 운동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반응이 뜨거워졌다.
오타니는 야구장 사진 한 장과 스쿼트 포함 하체 단련 중인 동영상 2개를 공개했다. ‘풀카운트’는 “팬들은 ‘멋지다’, ‘하체 굉장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살폈다.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 6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이다. 지난 2021년 성공적인 ‘투타 겸업’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MVP)가 됐고, 지난 시즌에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최고의 스타가 됐다.
2021년에는 투수로 23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58경기에서 타율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 기록을 썼다.
지난해에는 홈런으로 빅리그 기록을 세운 애런 저지(62홈런·뉴욕 양키스)에게 밀려 2년 연속 MVP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투수로 처음인 두 릿수 승수를 거두고 타자로도 성공적이었다. 투수로 28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2할7푼3리 34홈런 95타점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3월에 열리는 WBC 대회도 참가해야 한다. 매체는 “오타니는 3월 WBC와 ‘투타 겸업’으로 2023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훈련이 순조로운 것 같다”고 전했다.
팬들은 오타니 SNS에 ‘빨리 경기하는 모습 보고 싶다’, ‘WBC 활약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당신의 해다’, ‘WBC 행운 기원’, ‘세계 제일의 선수’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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