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획득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한현희의 보상선수로 투수 유망주 이강준을 지명했다.
이강준은 180㎝, 80㎏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KT위즈에 입단해 2021시즌 포수 김준태, 내야수 오윤석과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옮겼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볼 끝에 워낙 힘이 좋고 무브먼트가 뛰어난 선수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