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투자' 메츠, '김하성 前 동료&119홈런 외야수' 팜 영입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1.19 04: 30

뉴욕 메츠가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를 영입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외야수 토미 팜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신체 검사 결과까지 이상이 없으면 구단 공식 발표가 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1년에 600만 달러(약 73억 8000만 원)다.
팜은 지난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사진] 뉴욕 메츠가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를 영입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팜은 지난 시즌 신시내티와 보스턴에서 시간을 보내며 144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출루율 .312 장타율 .374를 기록했다. 17개 홈런을 때리고 63타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팜은 빅리그 9시즌 동안 모두 876경기 뛰며 통산 타율 2할5푼9리 114홈런 363타점을 기록 중인 외야수다. 2021년에는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의 동료로 함께 뛰었다.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FA 최대어 카를로스 코레아를 잡지 못했다. 영입하려 했으나 신체검사때 오른쪽 발목에 이상이 있어 포기했다.
하지만 올 겨울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지원 아래 공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FA가 된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빼앗겼지만 또 다른 사이영상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했다.
또 메츠는 FA로 풀린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 중견수 브랜든 니모와 재계약하면서 선발투수 센가 고다이, 호세 퀸타나, 구원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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