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도 움직이나…타깃은 10년차 유격수, "보강 움직임 있다" MLB.com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1.12 10: 54

LA 다저스도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이려는 듯하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내야수 미구엘 로하스를 영입해 유격수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다. 빅리그 데뷔는 2014년으로 다저스에서 했다.

[사진] 다저스가 마이애미 내야수 로하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가 로하스를 영입하면, 로하스는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그림이다. 로하스는 빅리그 데뷔부터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이적 후 통산 955경기에서 타율 2할6푼 39홈런 269타점 출루율 .314 OPS .67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40경기에서 타율 2할3푼6리 6홈런 36타점 출루율 .283 OPS .606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애미에서 1루, 2루 3루, 유격수 모두 본 내야 유틸리티다.
MLB.com은 “로하스는 2019년부터 주로 유격수로 뛰면서 마이애미 센터라인을 맡았다”고 살폈다.
다저스는 내야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유격수 포지션이 그렇다. 다저스 주전 유격수로 뛰던 트레이 터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떠났다. 지난 시즌 160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21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
로하스는 타격 기록은 떨어지지만 수비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다저스 내야에는 가빈 럭스도 있지만 수비 좋은 로하스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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