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캡틴 오지환이 학동초등학교 야구부 아이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꾸준히 선행을 베푼 오지환은 지난 10일 학동초 야구부를 방문했다. 아이들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며 직접 배트와 글러브를 들고 시범을 보이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훈련 후에는 아이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프로 선수로서 마음가짐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지환은 “아이들과 함께해 즐거운 시간이었다. 장난을 치다가도 야구할 때 사뭇 진지해지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대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 야구가 즐거워야 실력도 금방 늘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즐겁게 야구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나중에 프로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미소 지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