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최종 윤곽을 드러낸다.
KBO는 “오는 4일 WBC 국가대표팀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이강철 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이 함께 참석한다.
오는 3월 8일부터 개막하는 WBC에 한국은 지난 두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만회하기 위해 나선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에 올랐지만 2013년, 2017년 대회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11월 KBO는 예비명단 성격인 50명의 관심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4일, 이들을 추려서 35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할 전망이다.
한국인 모친을 두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 토미 에드먼이 한국 대표팀 참가 의사를 표시한 가운데 최종 명단은 어떻게 윤곽이 잡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WBC 사무국 측이 정한 30인의 최종 명단 제출은 2월 7일까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