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김현수 회장 첫 행보, 질롱 코리아에 격려금 전달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12.19 12: 57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호주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질롱 코리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19일 "전 세계 유망주들의 윈터리그인 호주 야구 리그(ABL)에 출전 중인 한국 프로야구선수 31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작된 ABL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리그로 알려졌으며, 질롱 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리그에 참가했다. 2020-2021시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참했고, 2021-2022시즌은 리그가 운영되지 않았다.

질롱 코리아 제공

선수협 김현수(LG 트윈스) 회장은 “비시즌 기간임에도 고향과 가정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이 향후 국내 프로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내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격려금이 프로야구 선배와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해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협은 지난 10월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1일 2022 선수협 정기총회에서 선수협을 이끌 제12대 회장으로 김현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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