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SSG 랜더스)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조이 갈로(29)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는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더 스코어'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갈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1100만 달러.
2015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갈로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통산 75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9리(2364타수 1109안타) 177홈런 386타점 400득점 29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타율에서 알 수 있듯 정확성은 부족하나 통산 세 차례 30홈런을 달성할 만큼 장타 생산 능력은 탁월하다.
2017년 텍사스 시절 41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지난해 38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1할6푼(350타수 56안타) 19홈런 47타점 48득점 3도루를 거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