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연맹 심판위원회, 우정읍 소외계층 대상 후원물품 전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2.16 18: 09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 소속 심판위원회(위원장 김원)는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군 우정읍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우정읍 매향리 소재 화성드림파크에서 리틀 심판으로 활동하는 이들의 정성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노인 계층이나 한부모 가정을 위한 라면 기부를 했다.
매향리는 과거 미 공군 폭격과 사격 훈련장으로 반세기 동안 이용되어 오다가 근래에 반환되고 그곳에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틀 전용 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가 건립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김원 심판위원장은 “심판위원장으로 마지막 해인 지금도 이런 기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고 화성드림파크 첫해부터 과거 아픔이 있는 곳에 새로운 희망들이 자라나는 걸 지켜봤으나 최근 코로나로 다시 얼어붙은 매향리를 보니 가슴이 많이 아렸다. 유승안 회장님을 필두로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이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심판위원회는 작년 매향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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