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브래드 박스버거를 영입하며 계투진 강화를 꾀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는 베테랑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1988년생 우완 박스버거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워싱턴 내셔널스, 신시내티 레즈, 마이애미 말린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484경기에 등판해 31승 37패 82세이브 94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44. 457⅔이닝 동안 222볼넷 564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밀워키의 허리를 지키며 4승 3패 1세이브 30홀드를 따냈다. 2.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가 돋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