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로 향하는 '올스타 우완'…"신뢰할 수 있는 투수, 로테이션 강화 도움"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2.13 13: 0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한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우완 크리스 배싯과 3년 총액 6300만 달러(약 823억 9000만 원)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배싯은 지난해까지 136경기에서 46승 34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사진] 뉴욕 메츠에서 뛰던 투수 크리스 배싯이 토론토로 향한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뷔 시즌은 화이트삭스에서 보내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오클랜드에서 뛰었다. 올해에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다.
최근 2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렸고, 올 시즌 15승(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인 그가 토론토 선발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MLB.com은 “(선발투수 영입은) 이번 오프시즌 1순위였다”면서 “배싯은 꾸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베테랑이다. 로테이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MLB.com은 “배싯은 2020년 오클랜드에서 2번, 지난해 메츠에서 1번 등 포스트시즌 경험도 있다”며 “34세가 되지만 181⅔이닝 동안 167탈삼진을 잡으며 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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