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가 일구대상을 받았다.
이대호는 8일 서울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142경기 타율 3할3푼1리(540타수 179안타) 23홈런 101타점 OPS .881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은퇴시즌을 장식했다. 오는 9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지명타자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리그 MVP를 수상한 이정후(키움)는 142경기 타율 3할4푼9리(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OPS .996으로 활약했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점,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하며 타격 5관왕에 올랐다.
고우석(LG)은 61경기(60⅔이닝)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군림했다. 세이브 리그 1위를 차지하며 LG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 반등에 성공한 노경은(SSG)은 의지노력상을 받았다. 올해 41경기(79⅔이닝) 12승 5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을 기록하며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정철원(두산)은 58경기(72⅔이닝)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SSG 류선규 단장은 프런트상, 오훈규 심판은 심판상, 대전고 김의수 감독은 아마 지도자상, 상무 박치왕 감독은 프로 지도자상,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