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가 쓰라린 재역전패를 당했다.
질롱 코리아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캔버라구장에서 열린 캔버라 캐벌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김규성(KIA)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질롱 코리아는 2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김규성이 우중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캔버라는 3회 제이크 맥켄지의 1타점 3루타로 1-1 균형을 맞췄고 4회 1사 1,2루서 상대 실책으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질롱 코리아는 1-2로 뒤진 6회 오장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7회 2사 후 박주홍의 중전 안타, 김규성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3-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캔버라는 7회말 공격 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뽑아내며 5-3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질롱 코리아는 9회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선발 이가미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회 6번째 투수로 나선 최지민은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규성과 함께 리드오프 장진혁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