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로야구 질롱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장재영(키움)이 투구 도중 손톱이 깨져 조기 강판했다.
장재영은 2일 호주 캔버라구장에서 열린 캔버라 캐벌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12.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17이닝 동안 6볼넷 21탈삼진을 기록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투구 도중 손톱이 깨지는 불운을 겪었다.
이병규 감독은 손톱 상태가 좋지 않아 더 이상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2회 하준수를 대체 선수로 올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