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신인선수 김범석(18)이 아마추어 스타대상을 수상했다.
김범석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고 주전포수로 활약한 김범석은 올해 25경기 타율 3할3푼7리(83타수 28안타) 10홈런 31타점 OPS 1.227을 기록하며 빼어난 타격능력을 과시했다.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LG의 1라운드(7순위) 지명을 받았다.
아마추어 스타대상을 수상한 김범석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내년에 1군에서 활약하는 포수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타투수상에는 충암고 에이스 윤영철이 선정됐다. 윤영철은 올해 18경기(65⅓이닝)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맹활약했다.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KIA의 1라운드(2순위) 지명을 받았다.
윤영철은 “이제 고등학교 생활이 끝이났다.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미래스타 투수상은 장충고 2학년 좌완투수 황준서, 미래스타 타자상은 경기고 2학년 포수 이상준이 각각 수상했다. 황준서는 12경기(44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1.84, 이상준은 16경기 타율 3할1푼4리(51타수 16안타) 2홈런 14타점 OPS .891을 기록했다.
황준서는 “많이 부족함에도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올해가 얼마 안남았지만 잘 준비해서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월드홈런더비에 출전중인 이상준을 대신에 상을 수상한 어머니 이대경씨는 “상준이가 미국에서 보내준 소상소감을 말씀드리겠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 겨울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꼭 고교 최고의 포수가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