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
노진혁이 롯데 자이언츠의 새 식구가 된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23일 4년간 계약금 22억 원, 연봉 24억 원, 옵션 4억 원으로 총액 50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우투좌타 내야수인 노진혁의 장타력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팀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진혁은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 좋은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명문 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가 저의 가치를 인정해준 만큼 선후배들과 하나 되어 다음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응원이 벌써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진혁은 이어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NC다이노스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그동안 응원해준 NC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한편 광주 동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12년 NC에 입단한 노진혁은 1군 통산 80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6리 615안타 71홈런 331타점 305득점 8도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