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회장 김윤규)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도 제4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19일 고명초등학교의 대회 2연패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한은행과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서울컵 야구대회에서는 서울시대표 21개팀과 함께 경기도 소속의 백마초등학교와 연현초등학교가 참가해 총 23개팀이 수도권 초등야구부의 왕좌를 놓고 치열한 22경기를 펼쳤다.
지난 19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서울 고명초등학교와 서울시 초등야구의 강호 가동초등학교 간의 결승전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고명초 윤정찬의 결승타로 고명초등학교가 가동초를 누르고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서울컵 수성에 성공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나진균 부회장은 "4회를 맞이한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한국유소년야구를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고 더구나 유소년야구의 성지인 장충야구장에서 열리는 유일한 초등부 야구대회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내년에 장충야구장이 개보수를 마치고 한층 내실있는 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개인상 수상 선수로는 최우수 선수로 결승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인 된 고명초등학교의 윤정찬이 차지했으며 투타의 맹활약으로 우수 투수상과 홈런상을 거머진 고명초의 장민재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 외 타격상에는 9타수 7안타의 맹타로 중대초의 류호빈이 차지했고 감투상에는 가동초의 박상욱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what@osen.co.kr
▲우승 : 서울 고명초등학교 ▲준우승 : 서울 가동초등학교 ▲공동 3위 : 서울 상일초등학교, 서울 중대초등학교 ▲최우수 선수(MVP) : 고명초등학교 윤정찬(결승전 결승타) ▲우수 투수상 : 고명초등학교 장민재(3승) ▲감투상 : 가동초등학교 박상욱 ▲타격상 : 중대초등학교 류호빈(9타수 7안타 타율 .778) ▲홈런상 : 고명초등학교 장민재(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