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부탁드립니다” 이승엽, 팬 첫 만남에 오간 응원과 기대 [조은정의 라이크픽]

이승엽 감독이 사령탑 부임 후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JTBC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곰들의 모임 팬사인회가 열렸다.

팬들은 이승엽 감독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지어섰다. 이승엽 감독 이름이 마킹된 두산 유니폼과 두산 야구공은 물론이고 현역 시절 팀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굿즈까지 준비해왔다.

사인을 받던 한 두산 팬은 “이승엽 감독님 사인(줄)이 인기가 가장 많았어요”라며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이어서 다른 두산 팬은 “잘 부탁드립니다”며 인사했고, 이 감독은 고개 숙여 “제가 잘 부탁드립니다”고 화답했다.

두산의 새 사령탑 이승엽 감독의 팬들과 첫 대면 만남에서는 이 감독을 향한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가득했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