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2년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이 제주 한라중학교에서의 교육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은 은퇴 선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연식야구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은퇴선수의 재능기부 실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됐다.
올해 교육은 지난 9월 5일 강원 봉래중학교에서 시작되어 전국 80개 중학교가 참가했다. KBO는 참가한 모든 학교에 15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제공했다.
또한 KBO는 연식야구 교육 영상을 제작해 사전에 참가 학교들에 배포했다. 교육 영상에는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과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참여해 야구의 기본이 되는 타격, 투구, 수비, 야구용어 등을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선보였다.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에 참여한 학교들은 교육 영상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연식야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에 참여한 충북 음성 삼성중학교 오기석 교장은 "야외 활동 재개에 따라 학생들이 체육 시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KBO 연식야구 교실을 통해 체육 시간을 활성할 수 있어 기쁘고 지원해주신 용품과 교육 영상을 통해 야구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의 강사는 안경현, 장성호, 윤지웅, 조경환, 최승준, 이인구, 박헌도 등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의 회원 17명이 참가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