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개최한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서 부산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고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서 개성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8-3으로 꺾고 올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롯데자이언츠와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한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는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과 울산 지역 리틀 야구부 16개 팀과 초등부 6개 팀, 중등부 10개 팀, 고등부 6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2롯데기 야구대회 최우수 선수는 부산고 투수 성영탁이, 우수 투수는 부산고 김동후가 선정됐다. 또 부산고 이찬우 선수가 수훈상을, 개성고 김성은 선수는 감투상을 수상했으며, 개성고 배광률 선수는 타격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개성중SBC가 7 대 2로 신정중SB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개성중SBC 김지환 선수가, 우수 투수는 개성중SBC 박주형 선수가 선정됐다.
초등부에서는 동일중앙초등학교가 리틀부에서는 강서구 리틀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결승전이 끝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구단은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포함한 참가팀에게 팀별 참가 지급품을 비롯한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용품을 제공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