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 매진됐다.
KBO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키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2만25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매진이다.
SSG는 지난 7일 열린 5차전에서 김강민의 극적인 끝내기 스리런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이날 SSG가 승리하면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KT와 KIA가 만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1만7600명)이 매진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키움과 KT의 준플레이오프는 5경기가 모두 매진에 실패했지만 키움과 LG가 만난 플레이오프는 4경기가 매진됐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흥행 돌풍이 이어지며 포스트시즌 10경기 연속 매진이 기록중이다.
포스트시즌 16경기 누적관중은 27만5883명을 기록했다. 2018년(31만5260명) 이후 최다 누적관중이다.
한국시리즈는 2015년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지난해 KT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31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만원관중에 실패하면서 끝났다. 이후 한국시리즈는 KT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4차전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한국시리즈는 매 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6경기에 모두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