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가 역전 3점 아치를 터뜨렸다.
알바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0-1로 뒤진 6회 1사 1,3루 찬스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먼저 깬 건 휴스턴이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슈와버는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반격에 나선 휴스턴은 6회말 공격 때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필라델피아 벤치는 선발 잭 휠러 대신 조세 알바라도를 마운드에 올렸다. 타석에 들어선 알바레스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작렬했다. 3-1.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한 방이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