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슈와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0-0으로 맞선 6회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슈와버는 1회 볼넷, 3회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슈와버는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슈와버는 포스트시즌 6호 홈런이자 이달 들어 3차례 아치를 그리며 11월 최다 홈런의 주인공인 체이스 어틀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