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3)가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승호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3경기(50⅓이닝) 3승 2패 10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이승호는 SSG를 상대로 8경기(8⅓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0.00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첫 등판이다.
키움은 3차전에서 2-8로 패했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와 송성문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찬스마다 득점으로 연결되는 타격이 되지 않으면서 2득점에 그쳤다.
SSG는 숀 모리만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모리만도는 올 시즌 모리만도는 올 시즌 12경기(75⅓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에 구원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패전을 기록했고 예상보다 투구수가 많아져 3차전 등판이 무산됐다. 4차전은 3일 휴식 후 등판이다.
SSG 타선은 14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후안 라가레스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3안타 경기를 했고 오태곤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키움(80승 2무 62패)은 리그 3위, SSG(88승 4무 52패)는 1위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은 SSG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