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필승조를 제외하고 모두 5회 이전부터 투입될 준비를 한다.
SS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벌인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좌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오태곤(1루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김 감독은 “오원석이 5이닝 정도까지 잘 던져주길”이라고 했다. 여차하면 필승조를 제외하고 오원석을 구원 등판할 준비를 한다. 오원석이 좋지 않을 경우 김 감독은 “노경은, 서진용, 김택형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5회 이전부터 투입될 준비를 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평균자책점을 보면 오원석이 안 좋 지만, 그래도 2경기는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다. 오원석은 올해 키움 상대로 7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14를 기록했다. 24⅓이닝 2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8월 4일 키움 상대로 구원 등판했다. 사실상 선발이었다. 이날 선발 이태양이 일찍 무너지면서 2회에 투입됐고, 오원석은 5⅔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9월 3일에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고 패전투수가 됐으나 6⅔이닝 2실점으로 또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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