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스트시즌 관중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KBO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1만6300명)이 모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경기 시작을 2시간여 앞둔 오후 4시 15분에 매진됐다.
지난 1일과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2만2500명)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한국시리즈 3경기 연속 매진이다.
한국시리즈는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중립구장 경기로 열린 KT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2차전(1만2904명)이 매진에 실패하면서 31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끊겼다. 이후 3차전과 4차전도 모두 매진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다시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KT와 KIA가 만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1만7600명)이 매진을 기록했지만 키움과 KT의 준플레이오프는 5경기가 모두 매진에 실패했다.
그렇지만 LG와 키움이 만난 플레이오프에서는 4경기는 모두 만원 관중을 이뤘다.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7경기 연속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1만4583명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