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3)이 결국 4번에서 5번으로 자리를 바꿨다.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 김준완(좌익수) 임지열(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김혜성(2루수) 이지영(포수) 김태진(1루수) 김휘집(유격수) 송성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스트시즌 기간 4번타자를 맡고 있는 김혜성은 플레이오프까지 좋은 활약을 해줬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9타수 무안타. 홍원기 감독은 3차전에서 푸이그를 4번으로, 김혜성을 5번으로 자리바꿈했다.
우타자 임지열은 SSG 좌완 선발투수 오원석을 겨냥해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냈던 임지열은 아직 한국시리즈에서는 안타가 없지만 정규시즌 오원석을 상대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요키시는 올 시즌 30경기(185⅓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구원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다소 고전했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다. 오원석은 올 시즌 31경기(144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7경기(24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8.14로 좋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