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3)가 포스트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요키시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0경기(185⅓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요키시는 아직 포스트시즌 승리가 없다. 이날 첫 가을야구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구원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2차전에서 1-6으로 패했다. 타선에서는 김태진과 이지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이정후-김혜성-야시엘 푸이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12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다. 오원석은 올 시즌 31경기(144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7경기(24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8.14로 고전했다.
SSG 타선은 2차전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최지훈과 한유섬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훈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활약. 추신수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정규시즌 키움(80승 2무 62패)은 리그 3위, SSG(88승 4무 52패)는 1위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은 양 팀이 1승 1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