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역임했던 짐 보든 ESPN 칼럼니스트는 트레이 터너(LA 다저스)가 FA 자격을 얻게 되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팬 커뮤니티 '인사이드 더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 터너의 애틀랜타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되는 터너가 어느 팀으로 갈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지만 짐 보든은 애틀랜타가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왜 터너의 애틀랜타행을 예상할까. 이 매체는 "애틀랜타는 터너에게 지리적으로 매우 적합하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를 다녔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마이클 해리스 2세와 함께 애틀랜타의 라인업에 잘 맞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애틀랜타는 터너를 영입할 여유가 있다. 그동안 핵심 선수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하는 데 능한 구단이다. 터너를 영입할 경우 틀림없이 향후 5~7년 동안 가장 이상적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