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삼성이 코칭스태프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OSEN 취재 결과 삼성은 28일 이영수 1군 타격 보조 코치, 퓨처스팀 최태원 감독 대행, 김종훈 타격 코치, 권오원 투수 코치, 황두성 육성군 투수 코치, 이윤효 육성군 야수 코치 등 6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한편 삼성은 1군과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보직을 개편하고 외부 인물을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진만 감독은 26일 취임식을 통해 “(코칭스태프 구성은) 계속 진행중이다. 수석 코치가 공석인데 계속 심사숙고하고 있다.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에 참가 중인 모 구단 코치 가운데 과거 박진만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 수석 코치를 맡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빠르면 이달 중에 결정될 수 있고 아니면 다음 달까지 갈 수 있다. 일반 코치 선임의 경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데 수석 코치는 (중요한 만큼)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있다. 마무리 캠프 중에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