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둔 키움 히어로즈가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베테랑 좌타자 이용규가 빠지고 우타자 박준태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다. 1차전과 비슷하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 김준완(지명타자) 박준태(좌익수) 이정후(중견수) 김혜성(2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김태진(1루수) 이지영(포수) 김휘집(유격수) 송성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준태는 켈리 상대로 통산 타율 5할(8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홈런과 2루타가 각각 1개 씩 있다. 켈리가 선발 등판한 1차전에도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는데, 켈리 상대로 2차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국시리즈까지 1승만 남겨둔 키움은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김준완과 박준태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이후 이정후-김혜성-푸이그로 중심타선이 구성됐다. 김태진, 이지영, 김휘집, 송성문의 타순은 전날 3차전과 똑같다.
지난 27일 열린 3차전에서 6-4로 승리한 키움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키움은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로 타일러 애플러를 예고했다.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애플러는 3일 휴식 후 선발등판에 나선다. LG 역시 1차전 선발투수였던 케이시 켈리가 3일 휴식 후 선발등판한다. 애플러는 1차전 투구수 47구, 켈리는 95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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