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이 플레이오프 승기를 잡기 위해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안우진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정규시즌 30경기(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한 안우진은 LG를 상대로 3경기(1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강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키움은 2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키움 타선은 16안타를 몰아치며 LG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정후와 김혜성이 3안타 경기를 했고 이용규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태진, 이지영, 김휘집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LG는 김윤식이 선발투수다. 김윤식은 정규시즌 23경기(114⅓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22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로 좋았다. 후반기에는 11경기(5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로 상승세를 탔다.
LG 타선은 2차전에서 9안타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형종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80승 2무 62패)은 정규시즌 리그 3위, LG(87승 2무 55패)는 2위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