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FC와 지역 농촌 일손 돕기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했다.
세 단체 임직원, 랠리 다이노스(NC 응원단), 루미너스(경남FC 응원단), 그리고 신종우 진주부시장 등 총 46명은 25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 일대에 일손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농촌 마을을 찾아 마늘 모종 심기와 대봉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세 단체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약속한 ‘아름다운 동행’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 단체는 2020년 진주시 문산읍 배 과실 포장 돕기를 시작으로 2021년 의령군 구소마을 비닐하우스 철거와 주변 환경 정비 지원, 그리고 올해 4월 거제시 둔덕면 농가들의 포도 순 솎기 및 환경 정비 돕기까지 올해로 3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시즌이 끝났지만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신 NC 다이노스와 경남FC에 감사드린다.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공익은행으로서 농촌, 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는 “농촌 일손돕기를 3년째 이어가고 있는데 여전히 농가에 일손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 여전히 코로나19로 주요 일손이 돼 주는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세 단체가 작게나마 지역 농가에 힘이 됐기를 바라며 지역의 많은 기관들이 농가의 어려움에 함게 나서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농번기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올해 초 새롭게 정립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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