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야시엘 푸이그(키움)가 올 가을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국 매체에서도 푸이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푸이그는 전반기 타율 2할4푼5리(261타수 64안타) 9홈런 37타점 34득점 5도루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타율 3할1푼6리(212타수 67안타) 12홈런 36타점 31득점 1도루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준플레이오프 타율 2할7푼8리(18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한 푸이그는 LG와의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푸이그는 정규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 21홈런 73타점 출루율 3할6푼8리 장타율 4할7푼4리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또 "푸이그는 키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며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 "키움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푸이그는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포스트시즌에서 푸이그가 푸이그다운 활약을 펼치는 건 반가운 일이다. 푸이그가 다음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