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상대 타율 5할' 박준태, 7번 DH 출격...키움 파격 라인업 [PO1]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10.24 16: 46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와 업셋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격의 수를 들고 나왔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키움은 이날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나선다. 애플러는 지난 19일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김준완(좌익수)-김태진(1루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박준태(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꾸려졌다. 

OSEN DB

김태진이 2번 타순으로 승격하고 박준태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게 이날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준태는 올해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박준태는 켈리 상대로 통산 타율 5할(8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홈런과 2루타가 각각 1개 씩 있다. 상대전적에서 강한 면모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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