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연습경기 지켜본 이승엽 감독, "젊은 선수들 가능성 봤다"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23 17: 37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 뛴 2군 선수들을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두산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연습경기에서 9-7로 이겼다. 1군 전력은 아니지만, 두산의 미래가 될 선수들과 올해 1군 경험을 차곡차곡 쌓은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봤다.
새로 부임한 이정훈 2군 감독이 이끌고 이승엽 감독은 두산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인천을 찾아 경기력을 점검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정훈 2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경기를 잘 끌어주셨다”고 전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 / OSEN DB

이어 이승엽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 엿볼 수 있었다. 김인태 선수가 밀어쳐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도 좋게봤다”고 칭찬했다.
김인태는 올 시즌 1군에서 83경기 출장해 타율 2할4푼7리, 5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두산이 9위로 정규시즌을 마쳤지만 내년 시즌에는 새로 부임한 1, 2군 이승엽 감독과 이정훈 감독 하에 반등을 노리고 있다.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인태는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신성현은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양찬열이 2타수 1안타 2득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김대한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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