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KT 위즈와의 5차전을 앞두고 있다.
키움은 마지막 5차전을 맞아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맞아 좌타자 김웅빈 대신 우타자 전병우가 선발 1루수를 맡는다. 이번 시리즈 첫 선발 출전이다. 전병우는 2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벤자민 상대 안타를 친 기억이 있다. 유격수는 신준우가 아닌 지난 20일 4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김휘집이 담당한다.
키움은 지난 17일 2차전에서 벤자민을 만나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꽁꽁 묶였다. 5차전에서 천적을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발투수는 1차전의 영웅이자 에이스 안우진이다. 16일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88구 투구 이후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손가락 물집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는데 휴식일 동안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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