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백업 외야수 임지열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2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KT 위즈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1차전을 8-4로 잡은 키움은 2차전을 맞아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1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홈런을 친 임지열이 이용규 대신 선발 2번 중책을 맡았다. 임지열은 6-4로 앞선 8회 2사 1루서 KT 마무리 김재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2차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나머지 라인업은 동일하다.
선발투수는 4년차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다. 올해 30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남기며 4년 연속 10승에 성공했고, KT 상대로도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44로 상당히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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