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U-23 야구월드컵 오프닝라운드 2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WBSC는 15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U-23 월드컵 B조 오프닝라운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양 팀의 맞대결은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한국은 전날(14일) 네덜란드와의 오프닝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이상영(상무)의 6이닝 무실점 역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당초 오후 8시(한국시간)에 플레이볼 예정이었다. 선발로 한승주(힌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한 시간 넘게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취소됐다.
한국은 16일, 쿠바와 오프닝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