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필라델피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9-1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맷 비어링-리스 호스킨스-J.T. 리얼무토-브라이스 하퍼-닉 카스테야노스-알렉 봄-브랜든 마쉬-진 세구라-스캇 브라이슨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런 놀라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댄스비 스완슨-맷 올슨-오스틴 라일리-트래비스 다노-마이클 해리스-마르셀 오즈나-본 그리섬-에디 로사리오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
필라델피아는 3회 6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가져왔다. 선두 타자 마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상대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렸다. 곧이어 스캇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1-0.
슈와버가 고의4구로 출루했다. 1사 1,2루서 호스킨스가 좌월 3점 아치를 터뜨렸다. 4-0. 리얼무토의 좌전 안타에 이어 하퍼의 우중월 투런 아치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7회 1사 1,3루서 하퍼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카스테야노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애틀랜타는 6회 2사 1,3루서 해리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필라델피아 선발 놀라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카스테야노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호스킨스는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