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위기에 몰린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첫 승을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오릭스는 일본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겨놓고 고배를 마셨다.
소프트뱅크는 1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상대 실책과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2점 차 앞선 7회 1사 후 노무라 유이치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3-0.
선발 센가 코다이는 6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오릭스 선발 투수로 나선 타지마 다이키는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소프트뱅크와 오릭스는 오는 15일 4차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