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스가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릭스는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를 이틀 연속 제압한 오릭스는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오릭스는 2-2로 맞선 5회 1사 2루서 스기모토 유타로의 좌월 투런 아치로 승기를 가져왔다. 소프트뱅크는 9회 1점을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미야기 히로야는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점 차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아베 쇼타는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스기모토 유타로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소프트뱅크 두 번째 투수 오제키 토모히사는 2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