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13일 KT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정규시즌 4위 KT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에 임하며, 5위 KIA가 시리즈를 통과하기 위해선 무조건 2승을 거둬야 한다. KT는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홈팀 KT는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강백호(1루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7일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홈런왕 박병호가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6~70% 정도 주루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사상 첫 업셋을 노리는 KIA는 류지혁(3루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 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 순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서는 소형준(KT)과 션 놀린(KIA)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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