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만능 선수' 인정...피렐라, 타격 6개 부문 2위 주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13 09: 06

일본 언론이 호세 피렐라(삼성)의 올 시즌 활약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2020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매체 'JCAST'는 '한국으로 건너간 전 히로시마 타자, 득점 1위 및 타격 6개 부문 2위 현지 언론 호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KBO리그가 지난 11일 정규 시즌 일정을 종료하며 개인 타이틀이 확정됐다. 전 히로시마 도요 카프 호세 피렐라가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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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BO리그 2년 차 피렐라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이어갔고 8월 30일 기준 타율 3할4푼7리 152안타 23홈런 87타점 83득점 출루율 4할2푼1리 장타율 5할9푼8리를 기록하며 5개 부문 1위에 오르며 타격 전 부문에서 만능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득점 1위에 올랐고 타율, 최다 안타,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6개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JCAST'는 "타율은 1위와 7리 차, 최다 안타는 1개 차에 불과했다. 피렐라와 타이틀 경쟁을 벌인 선수는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었던 이종범(LG 퓨처스 감독)의 아들 이정후(키움)다. 그는 올 시즌 경이적인 성적으로 타격 5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23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아쉽게도 득점 1위에 그쳤지만 피렐라는 올 시즌 수비에서도 팀에 공헌했다. 지난해 발바닥 부상으로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올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수비 이닝이 3배 늘어났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 또 피렐라에 대한 국내 언론의 호평 소식을 전하며 활약을 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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